NO. 31 | 2014.06.27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
오늘 소개해드릴 회원님의 가입 상담을 맡았던 경력 7년 차의 상담매니저의 말씀을 빌려 소개하자면,
이렇게 꼼꼼하고 까다롭게 상담요청하는 분은 드물었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상담 절차를 밟으신 후 매칭 커플 매니저인 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와 하루 5번 이상 통화를 해야 할 정도로
궁금한 점도 많았고, 그만큼 듀오에 대해 관심도 많았습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업이었던 남성분은 여성의 나이차이를 꽤 두고 싶어 하셨어요.
허나 차이가 나는 여성분들을 만나보시고는
본인의 꼼꼼한 성품을 받아줄 사람이 없겠다 싶으셨는지
살며시 보내드린 여성의 프로필을 승낙하셨답니다.
여성분은 나이는 좀 있으셨지만, 성품과 외모는 천상 여자였어요.
두 분이 서로 만남을 승낙하긴 했지만,
워낙 두분 모두 바빠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약속이 계속 미뤄졌어요.
이러다 못 만날 수도 있겠다 싶어 여성 회원분께 전화를 드렸지요.
여성분은 "남성분이 나이 차이도 별로 안나고,
직장도 좋으신데, 괜히 만났다가 거절당해 상처받는거 아닐까 싶어 그냥 안만날래요"라고 하시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매칭 매니저로서 "안된다!"고 단호히 이야기 한 후
"마음 씀씀이는 정말 오빠같은 편안한 분이니 연락이 오면 미루지말고 꼭 만나세요!"라고 전했습니다.
얼마 후 두 분은 만남을 가지셨고,
줄기차게 연락하시던 남성회원님의 연락이 뚝 끊겼습니다.
활동을 보류하겠다는 메일 한 통 뿐이었죠.
교제하신지 두 달이 지났을까요, 서로 나이도 있고 해서 바로 날 잡았다고 연락을 주셨답니다!
나이가 많은 회원님들은 서로 왠지 모를 자존심과 거절당하고 상처받을까봐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만남을 미루기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서로 사랑하게만 된다면 나이차이와 자존심이 뭐 그리 중요할까요.
괜한 걱정으로 자신을 가두기 보단 혹시나 내 인연일지 모를 상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분명히 듀오에 여러분의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커플매니저가 들려주는 성혼스토리 31탄!
나이가 들어가고
산전수전 다 겪으면 다른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기도 하지만,
유독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는 자신감도 사라지고 겁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사실 사랑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는데도 말이죠.
나이가 들어도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괜히 움츠려들기 보단 용기내 보세요.
내 인연이 성큼 다가와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상 듀오 애피소드 몰캉한 다라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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